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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토피 피부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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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벽 즉 피부보호막의 기능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을 이해함으로서 아토피 피부에 있어서 스킨케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아토피 환자 스스로의 피부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경피수분손실량의 증가

경피수분손실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이란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수분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아토피 피부의 경우에는 정상인에 비해 높은 값을 보입니다. 이는 피부장벽기능(Skin Barrier Function)의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과도한 수분량의 손실로 피부의 건조를 유발합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많은 경우에는 경피수분손실량도 많지만, 아토피 피부에서는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정상이거나 낮은데도 경피수분손실량이 많습니다.


각질층의 수분함량 감소

아토피 피부에 있어서 각질층의 수분함량은 정상인에 비해서 감소되어 있습니다. 정상피부에 있어서 각질층의 수분함량은 약 15 ~ 30% 정도이고, 피부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기 위한 최소한의 수분 함량은 10% 정도라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의 경우에는 수분함유능력은 정상인과 같지만, 수분결합능력이 정상인에 비해 감소되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의 건조피부는 이러한 특징이 잘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PH

피부 표면의 pH는 약산성으로, 피부장벽의 항상성 유지에 약산성 pH가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장벽기능의 악화는 피부 알칼리화와 연관되며, 인위적으로 유발된 접촉피부염이 피부 알칼리화에 의해 악화되고, 또한, 기저귀 발진이 피부 알칼리화와 연관되는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입니다. 피부장벽 손상 후 회복에 있어서 피부의 약산성 pH는 정상적인 피부회복과정을 보이지만, 중성 또는 알칼리성 pH에서는 피부장벽의 회복이 지연됩니다. 아토피 피부에서는 피부표면의 pH가 정상인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그 피부완충능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피부표면의 pH 상승이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인자로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지질의 감소

아토피 피부에서는 각질층의 전체 지질량이 감소되어 있으며, 특히 각질세포간 지질 중 한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각질층에 있어서 지질은 피지선 유래의 피지와 각질세포간 지질로 나눌 수 있는데, 전체적인 피지의 감소와 각질세포간 지질 중 특히 세라마이드의 감소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라마이드의 감소는 피부의 보습 및 보호기능에 매우 중요한 각질세포간 지질구조인 라멜라 액정구조의 약화를 초래하여 피부 수분증발량의 증가나 수분의 유지력 감소로 이어져 피부가 건조하게 되고, 피부보호막의 기능이 저하되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각질투과성 상승

아토피 피부는 피부장벽기능(Skin Barrier Function)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각질층투과성이 높아져 외부 자극물질에 의한 자극성 접촉피부염의 발생빈도가 증가합니다. 또한, 자극물질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되어 있으며, 치유되는 속도도 늦어져 있습니다. 외부의 자극인자로는 먼지, 집먼지진드기, 피부 유해균, 화학물질, 과도한 땀 등이 있으며, 손상된 각질층을 통해 쉽게 피부 속으로 들어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