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커뮤니티
  2. >아토피정보

게시글 보기
제목 아토피 십계명
작성자
조회수 5770

1. 쓸데 없는 걱정에 시달리지 말자.

'아토피가 영영 낫지 않으면 어쩌지?' '천식이나 결막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는데....'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면 어떡하나...'
아무리 고민해도 소용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아이와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2. 죄책감을 갖지 말자.

아토피는 체질(유전)적인 요인이 많다는 이야기 때문에 부모 스스로가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확률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엄마 아빠가 아주 멀쩡한 경우에도 극심한 아토피 증상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처럼 아토피는 열악한 환경에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문명병이다. 체질만으로 아토피가 되는 것은 아니다.

3. 일상생활을 꾸준히 관리하자.

안전한 먹거리를 챙기고 생활 관리를 철저히 했는데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두 세달 만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아토피는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일단은 조급한 마음부터 버려야 한다.
그리고 요즘같이 불안한 환경 속에서 꾸준한 생활관리는 아토피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일이다.

4. 마음의 여유를 갖자.

아토피는 빠른 시간안에 완전히 치료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차라리 아토피와 사귄다는 기분으로 느긋하게 지내면서 가려움증을 잊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그때 그때를 잘 넘기다 보면 언젠가는 나을 수 있다.

5. 현재의 생활을 즐기자.

대부분 '아토피가 나으면 하겠다' 라면서 미뤄두는 경향이 있는데, 아토피는 당장 낫지 않고 집착하면 할수록 당사자나 보살피는 사람이 모두 견디기 힘든 병이다.
오히려 해야 할 일, 지금 조건에서 하고 싶은 일을 최대한 해 보는 것이 짜증나고 지루한 일상을 활력있게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아토피를 탓하지 말자.

뭐든지 '아토피 때문에...'라고 탓하는 경우가 많다. 맛있는 치킨, 피자, 튀김도 맘대로 못먹고...하지만 정작 아토피 때문에 못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과자나 사탕, 인스턴트 등을 즐기는 것은 아토피 증상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결코 듣이 되지 않는 일이다.

7. 무조건 믿지 말자.

아토피는 개별성이 강하다. 어떤 제품이나 방법을 써서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악화되는 사람, 차도가 전혀 없는 사람도 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자신에게 맞는지도 모르면서 단기간에 나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만으로 따라하다 보면 정신적, 금적적인 피해만 입고 더 심한 좌절감에 빠질 수도 있다.

8. 아토피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모으자.

아토피의 원인과 처방은 무수히 많다. 따라서 그에 따라 나아지는 사람도 있고 악화되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이나 책, 잡지 등에서 각각의 기본 원리와 처방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해서 마냥 따라하는...이 아닌 나의 방식으로 만들어 가도록 한다.

9.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아토피의 가려움증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다. 특히 한밤중에 일어나는 가려움증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지치게 만든다. 아무렇지도 않게 뱉은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따뜻한 말과 보살핌이 필요하고 반드시 가족 모두가 아토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정보가 있어야 한다.

10. 보살피는 사람도 쉬어야 한다.

아이가 아토피면 엄마들은 더 지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아이를 보살피게 되면 짜증과 불안만 늘게 되어 표정까지 어두워진다. 엄마의 표정과 말투 하나 하나가 아이에게 작용하여 아이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이것은 아토피 증상에 직결될 수 있으므로 하루종일 집에서 아이를 보살피는 사람에 대한 가족의 배려가 꼭 필요하다.

[출처 : 아토피를 잡아라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 지음-]